[뉴스1번지] 내일부터 尹정부 첫 대정부질문…여야 격돌 예고
국회가 내일부터 사흘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새 정부 집권 초 정국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어서 오세요.
이번 대정부 질문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데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국회 데뷔 무대이기도 한 만큼 여러 쟁점을 두고 기 싸움이 팽팽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각각 어떤 이슈에 초점을 맞추게 될까요?
윤 대통령이 '스타 장관'을 강조한 만큼 장관들이 야당의 공격에 맞서 정부 정책을 적극 세일즈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을 것이란 관측인데요. 특히 인사 과정에서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장관들이 전문성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행안부 내 경찰국 설치와 관련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초유의 경찰 총경 회의가 열렸고,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중부경찰서장은 대기발령 조치 되면서 파장이 거센데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경찰청의 감찰 움직임까지 이어지면서 검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야당은 굴종을 강요해선 안 된다며 정당한 항의라고 옹호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엄정 대처를 주문하고 있는데요. 논란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는데요. 경찰이 검수완박으로 힘이 세지는 만큼 국무위원들과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요. 기존과 달라질 것은 없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다음 달 열리는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 본 경선에 나설 대표·최고위원 후보자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일단 대체로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독주를 점치는 분위기 속 나머지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관심이죠. 어떤 부분이 당락을 좌우할까요?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을 후보 공천을 스스로 요청했다는 폭로가 나온 뒤 민주당이 떠들썩 합니다. 차기 당권 주자를 비롯한 당내 일각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 의원은 침묵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칠까요?
이준석 대표, 윤리위 중징계 이후 전국을 돌면서 시민들 또는 당원들을 만나면서 장외 여론전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실제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당 대표 적합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략이 통했다고 보세요?
광복절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 첫 대규모 특별 사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면 대상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거론되는데요. 8·15 대사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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